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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장칼국수 맛집 레시피, 그대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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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집밥 레시피 2021. 8. 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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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강릉 여행가면 반드시 먹고 오는,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이라고도 불릴만큼 명물이 된 장칼국수가 있다. 강릉 장칼국수를 한번 먹으면 얼큰하면서 진한 국물과 쫄깃한 면발의 조화를 잊을 수 없어 다시 강릉에 가서 먹을 정도로 한국인들의 입맛을 저격한 매력있는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강릉 여행을 가면 본인의 입맛에 맞는 장칼국수 맛집을 찾아돌아다니는 일명 맛집 투어를 할 만큼의 강릉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음식이다. 오늘은 강릉 장칼국수 맛집까지 먼걸음 하지 않아도 집에 있는 재료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강릉 유명 장칼국수 맛집 레시피를 소개하려고 한다. 흔히 국물 맛이 깊고 진한 요리는 쉽게 따라하기 어렵다라는 편견이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강릉 장칼국수 레시피는 요리는 어렵다라는 그간의 편견을 깰 수 있을만큼의 간단한 요리로써 채소 손질만 완료되었다면 다 끓인 것과 마찬가지로 요리 초보자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라고 할 수 있다.

 

재료

1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 1L

다시마 : 1~2조각

멸치(육수용) : 10마리

청양고추 : 1

고추장 : 1숟가락

된장 : 1숟가락

고춧가루 : 1/2숟가락

국간장 : 1숟가락

다진마늘 : 1숟가락

감자 : 1

당근 : 1/10

양파 : 1/2

애호박 : 1/4

칼국수 사리 : 1인분

김가루 : 한줌

참깨 : 조금

달걀 : 1

대파 : 1

순후추 : 아주 조금

 

[재료 준비]

장칼국수는 육수가 필요한 요리이므로 뒤에 바로 제시되는 레시피대로 육수를 끓이는 동시에 채소 손질을 해주면 단시간에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다.

 

1. 감자 1개를 얇게 채썰어준다.

감자 1개 

2. 당근 1/10개를 최대한 얇게 채썰어준다.

당근 1/10개

3. 애호박 1/4개를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준다.

애호박 1/4개

4. 양파 1/2개를 적당한 크기로 채썰어준다.

양파 1/2개

5. 대파 1대를 얇게 채썰어준다.

대파 1대

[조리 과정]

1. 1L를 냄비에 붓고 다시마 1조각과 마른멸치(육수용) 10마리 청양고추 1개를 넣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려준다. 물이 끓으면 다시마를 먼저 건져주고 20~25분동안 멸치 육수를 더 내준 후 멸치와 청양고추를 모두 건져준다. 다시마를 넣고 오래 끓일 경우 떫은 맛을 내기에 반드시 팔팔 끓기 전에 빼야 다시마의 감칠맛과 단맛을 살릴 수 있다.

물 1L
다시마 1조각, 멸치 10마리, 청양고추 1개
다시마를 건져내는 모습
20분간 끓이기
멸치와 청양고추를 건져내는 모습

2. 고추장 1숟가락,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크게 1숟가락을 넣고 양념이 뭉치지 않게 숟가락으로 저어가며 육수에 잘 풀어준다.

완성된 멸치육수
고추장 1숟가락
된장 1숟가락
고춧가루 1/2숟가락
국간장 1숟가락
다진마늘 크게 1숟가락
잘 풀어주는 모습

3. 미리 손질해 채썰어둔 감자 1, 당근 1/10개, 양파 1/2, 애호박 1/4개를 넣어준다.

채소를 국물 있는 요리에 넣을 때는 단단한 식감의 채소를 먼저 순차적으로 넣어주어야 채소가 무르지 않고 고유의 식감과 맛을 잘 살릴 수 있다. 장칼국수 레시피의 경우 감자와 당근의 식감이 단단하여 익는데 오래걸리므로 먼저 넣어주면 된다.

감자 1개
당근 1/10개
양파 1/2개
애호박 1/4개

4. 시판 칼국수 사리를 물에 살짝 행구어 겉에 붙은 밀가루를 어느정도 제거한 후 남은 물기를 털어 넣어준다. 시판 칼국수면은 서로 달라붙지 않으며 퀄리티를 유지하기 위해 겉면에 밀가루를 묻혀 놓는데, 바로 육수에 넣었을 경우 국물이 적정 이상으로 걸쭉해 질 수 있으므로 넣기 직전에 물에 살짝 담구어 밀가루를 털어준다.

또한 칼국수 면은 밀가루 속의 녹말 성분으로 익으면서 서로 붙기 쉽고 가만히 두게 되었을 경우 냄비에 달라붙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젓가락으로 면을 풀어줘가면서 익을 때 까지 저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칼국수 사리를 물에 행구는 모습
칼국수 사리 1인분
젓가락으로 저어주는 모습

5. 면이 거의 익어가면 계란 1개를 넣고 젓가락으로 계란을 빠르게 풀어준다.

장칼국수에 계란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국물에 넣어 잘 풀어진 계란은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계란 1개 
계란을 풀어주는 모습

6. 썰어둔 대파 1대를 넣어주고, 김가루 한줌과 통깨를 조금 뿌려 완성한다.

대파를 넉넉하게 넣어야 국물의 감칠맛과 시원함을 동시에 낼 수 있는 효과를 느낄 수 있다.

대파 1대
김가루 한줌
완성된 강릉 장칼국수
잘 섞은 모습

지금부터 강원도 강릉 장칼국수 레시피를 활용하여 더욱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tip 1. 기호에 따라 순후추를 먹기 전에 조금 뿌려 먹으면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단 후추를 많이 넣었을 경우 후추의 향이 장칼국수의 풍미를 해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조절해가며 뿌려 먹는 것이 중요하다.

후추 아주 조금

tip 2. 집에 남은 표고버섯이 있다면 채소를 넣을 때 같이 썰어 넣으면 더욱 푸짐한 장칼국수가 완성된다. 강릉의 장칼국수 맛집에 표고 버섯을 얇게 썰어 고명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표고버섯의 씹히는 식감을 원치 않는다면 멸치 다시마 육수를 우릴 때 같이 넣어주면 더 깊고 풍미있는 육수를 만들 수 있다.

 

tip 2. 한국인의 국물있는 면요리의 마무리는 밥이라고 불릴만큼 하나의 공식처럼 자리잡은 방법이다. 남은 국물에 밥을 말아먹거나 샤브샤브의 식후 죽처럼 졸여서 먹어도 맛있데 즐길 수 있다.

 

지금까지 강릉 명물 장칼국수를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 수 있는 초간단 레시피를 소개했다. 쌀쌀해진 날씨에 비오는 날 뜨끈하고 걸쭉한 국물이 먹고 싶을 때 오늘 소개한 강릉 장칼국수 맛집 레시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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