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개운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인 닭칼국수 레시피를 가져왔다. 한끗차이의 조리법으로 줄서서 먹는 닭칼국수 맛집의 그 맛을 99% 똑같이 흉내낼 수 있는 비법의 레시피를 공개한다. 들어가는 재료도 비교적 적을 뿐만 아니라 조리법 또한 간단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식일 것이다! 요리 초심자도 도전해서 근사한 한끼를 만들어 먹어보는 것을 강추한다.
재료
2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닭 : 1마리
식용유 : 3숟가락
물 : 500ml
사골육수 : 500ml
통마늘 : 6알
청양고추 : 총 5개 (육수용 3개, 양념장용 2개)
소금 : 1/2숟가락
칼국수면 : 2인분
감자 : 1개
당근 : 1/5개
애호박 : 1/4개
소고기 다시다 : 1숟가락
대파 : 1대
다진마늘 : 1숟가락
고춧가루 : 2숟가락
진간장 : 3숟가락
멸치액젓 : 1숟가락
칼국수면 : 2인분
순후추 : 조금
[육수 재료 준비]
1. 감자 1개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어준다.
2. 당근 1/5개를 얇게 채썰어준다.
3. 애호박 1/4개를 얇게 채썰어준다.
[대파 양념 고명 레시피]
1. 대파 1대를 얇게 썰어 다진 뒤 반만 따로 덜어 준비한다. (반은 양념 고명으로 만들고 나머지 반은 일반 고명으로 올린다.)
2. 청양고추 2개를 작게 다져 준비한다.
3. 아래의 재료를 순서대로 넣은 뒤 잘 섞어 준비한다.
3-1. 작게 다진 대파 1/2대
3-2. 다진 청양고추 2개
3-3. 다진마늘 1숟가락
3-4. 고춧가루 2숟가락
3-5. 진간장 3숟가락
3-6. 멸치액젓 1숟가락
[조리 과정]
1. 닭 한 마리를 반으로 자른 후 식용유 3숟가락을 두른 후라이팬에 닭의 껍질 부분을 노릇하게 구워준다. 닭을 반으로 자를 때 아래의 사진처럼 최대한 많은 면적이 후라이팬에 닿게 하기 위해 다리 옆쪽으로 칼집을 살짝 내주어 평평하게 펴주어야 고르게 구울 수 있다. 물보다 약 2배 이상 끓는점이 높은 식용유는 물로만 삶았을 때 낼 수 있는 닭 육수보다 더욱 깊고 감칠맛 있는 닭의 지방을 기름으로 녹여낼 수 있다.
2. 닭 껍질이 노릇하게 구워졌다면 뒤집어서 반대쪽도 구워준다.
3. 닭의 양쪽 겉면이 모두 노릇하게 구워졌다면(속까지 익지 않아도 된다) 그 위에 물 500ml와 사골육수 500ml를 부어준다.
4. 국물이 끓으면 통마늘 6알, 청양고추 3개, 소금 1/2숟가락을 넣어준다.
5. 30분 더 끓여주고 닭을 포함한 모든 건더기를 냄비에서 꺼내준다. 청양고추 3개는 버려준다.
6. 채썰어 준비해둔 감자 1개를 넣는다.
7. 감자가 반정도 익었을 때 애호박과 당근을 넣는다.
8. 육수가 끓으면 소고기 다시다 1/2숟가락~1숟가락을 넣어준다.
9. 칼국수 면 2인분을 따로 삶은 후 1인분씩 접시에 나눠담은 후 만들어둔 완성된 육수를 부어준다. 칼국수 면은 육수에 같이 넣어 한번에 삶아도 무방하나 더욱 깔끔한 국물맛을 내고 싶으면 면을 따로 삶아 면에 붙어있던 전분기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다.
10. 1인당 닭 반 마리씩 위에 올린후 얇게 썰은 대파 1숟가락과 만들어둔 대파 양념 고명 1숟가락을 넣는다.
11. 취향에 따라 순후추를 조금(톡톡) 뿌린 후 잘 섞어 맛있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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