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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채 레시피, 팬 하나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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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집밥 레시피 2021. 9. 2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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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잡채 레시피를 가져왔다. 잡채는 생일, 명절 등 특별한 날 가족끼리 모여먹는 자리에 빠질 수 없는 요리라고 할 수 있다. 특별한 날에만 주로 먹는 이유는 잡채가 그만큼 조리 과정도 복잡하고 시간도 오래 걸리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흔히 잡채를 만들 때 들어가는 각종 채소를 각각 볶아 따로 빼두고 당면 또한 따로 삶아 마지막에 순서에 따라 채소를 넣어 한번에 섞어주는 방식으로 만드는데, 오늘은 팬 하나로 한번에 잡채를 쉽게 만드는 일명 원팬 잡채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한다. 재료 준비만 잘 되어 있다면 순서에 따라 차례로 재료를 넣어주기만 하면 되기에 지금까지 알려진 잡채 레시피 중 가장 간단한 레시피가 아닐까 싶다. (물론 맛도 있다!)

원팬으로 만드는 잡채 레시피 

 

재료

5~6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소주잔)

cf. 소주잔 1= 50ml

당면 : 300g

당근 : 1/2

양파 : 2

표고버섯 : 3~4

시금치 : 한 줌

식용유 : 1/2(소주잔 기준)

후추 : 2 꼬집

소금 : 2 꼬집

: 8(400ml) (소주잔 기준)

콜라 : 2(100ml) (소주잔 기준)

진간장 : 1컵반 (75ml) (소주잔 기준)

설탕 : 1/2(소주잔 기준)

굴소스 : 1숟가락 (밥 숟가락 기준)

다진마늘 : 1숟가락 (밥 숟가락 기준)

미원 : 1/2숟가락 (밥 숟가락 기준)

참기름 : 1숟가락 (밥 숟가락 기준)

: 취향껏

 

 

[재료 준비]

1. 당면 300g (마른당면 기준)을 물에 불려 준비한다.

당면 300g

2. 당근 1/2개를 얇게 채썰어 준비한다.

당근 1/2개 채썰기 

3. 양파 2(작은 양파 사용)을 채썰어 준비한다.

양파 2개 채썰기 

4. 표고버섯 3~4개를 먹기 좋게 채썰어 준비한다.

 

6. 시금치 한 줌을 손질한 후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 잡채에 들어가는 채소 및 재료는 기호에 따라, 냉장고에 남아있는 재료에 따라 취향껏 넣어주면 된다.

* 부추, 어묵, 유부, 파프리카, 목이버섯(불려서 사용) 등의 각종 채소를 강추! , 부추의 경우 숨이 금방 죽으므로 시금치를 넣을 때 같이 넣어준다.

 

[조리 과정]

1. 냄비에 식용유를 소주잔으로 1/2(25ml)을 넣고 잡채용 돼지 등심 200g을 넣고 소금 조금 (2꼬집)과 후추 조금(2꼬집)로 고기의 밑간을 해준 뒤 젓가락으로 고기가 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준다. 돼지고기는 부위에 상관없이 마트나 시장에서 잡채용이라고 되어있는, 손가락 길이 정도로 길쭉하게 손질되어 있는 돼지고기를 사용하면 된다. 잡채에 사용되는 돼지고기는 주로 등심이나 뒷다리살 등 지방이 적은 살코기 위주의 부위를 사용한다.

식용유 1/2컵
잡채용 돼지 등심 200g
볶아주기
소금 조금
후추 조금
노릇하게 볶아진 고기

2. 고기가 노릇하게 익으면 소주잔으로 물 8(400ml)과 소주잔 기준 콜라 2(100ml)을 넣어준다. 잡채에 콜라가 들어가는 것은 생소할 수 있는데 설탕 대신에 콜라를 사용하면 음식 전반의 단 맛을 낼 뿐만 아니라 흔히 잡채에 흑설탕을 넣어 먹음직스럽고 윤기나는 빛깔을 내듯콜라 또한 그러한 역할을 한다.

물 8컵 
콜라 2컵

3. 진간장 소주잔 기준 1컵반 (1+1/2) (75ml)과 설탕 1/2(25g), 밥 숟가락 기준 굴소스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미원 1/2숟가락을 넣고 잘 풀어지도록 섞어준다. 레시피에서 소개하는 msg (미원, 소고기 다시다, 멸치 다시다 등) 종류는 언제까지나 선택 사항으로 취향에 맞게 넣어주면 된다. (화학 조미료를 원치 않으면 넣지 않고, 조리 중간 간을 보고 소금, 액젓 등으로 간을 맞추면 된다!)

진간장 1컵반
설탕 1/2컵
굴소스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미원 1/2숟가락

4. 미리 채썰어 준비해둔 당근 1/2, 양파 2, 표고버섯 한 줌을 넣어준다.

당근 1/2개
양파 2개
표고버섯 한 줌 (3~4개)

5. 채소를 넣자마자 채소가 익기 전 30분 이상 불려둔 당면 300g을 넣은 후 강불에서 양념이 졸아 없어질 때까지 젓가락으로 휘저어가며 볶아준다.

불린 당면 300g
젓가락으로 섞기
졸이기 
국물이 졸여진 모습

6. 국물이 면과 채소에 베여 없어지면 불을 끄고(중요) 손질해 준비해둔 시금치 한 줌을 넣고 집게 또는 젓가락으로 면과 잘 섞어준다. 시금치는 불을 끄기전에 넣으면 향긋한 향도 나 날아갈 뿐만 아니라 질겨지기 때문에 불을 끄고 남아있는 열기로 숨을 죽여가며 익혀도 충분하다. (부추를 넣을 경우 시금치와 같이 넣어주면 된다.)

불 끄자마자 시금치 한 줌 넣기
집게로 면과 섞어주며 잔열로 익히기
잘 섞여진 모습

7. 마지막으로 참기름 1숟가락을 넣고 통깨를 뿌려 잘 섞어주며 먹음직스럽게 마무리한다.

참기름 1숟가락
통깨 취향껏
섞어주기
완성된 잡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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