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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조림 레시피, 백종원 선생님의 두부조림을 응용해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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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집밥 레시피 2021. 8.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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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운 여름 입맛이 떨어질 때 반찬 하나로도 밥 한공기 뚝딱 해결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두부조림이 있다.

두부조림에는 간장에 졸인 간장 두부조림, 고춧가루 베이스 양념에 졸인 빨간 두부조림, 두부를 부치듯이 구워서 만든 두부조림 등 다양한 종류의 두부조림이 있다. 어떤 두부조림이든 짭쪼름한 양념과 두부의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진 최고의 밥도둑 반찬이라고 할 수 있지만.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는 감칠맛이 일품인 고기를 함께 넣어서 만든 백종원표 빨간 두부조림이다.

[재료]

2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종이컵)

두부 : 2

소금 : 1/2 숟가락

식용유 : 1숟가락

대파 : 1~2

돼지고기 : 2

후추 : 1/2 숟가락

진간장 : 3숟가락

고추장 : 2숟가락

된장 : 2숟가락

고춧가루 : 2숟가락

설탕 : 2숟가락

맛술 : 3숟가락

다진마늘 " 1숟가락

양파 : 1

통깨 :1숟가락

 

[재료 준비]

1. 가로로 2등분한 두부를 세로로 1cm~1.5cm 간격으로 썰어 키친타올을 이용해서 물기를 제거한다.

1cm~1.5cm 라는 두부의 두께가 다소 두껍다고 느낄 수도 있는데, 부치지 않은 두부를 불에서 계속 졸여가며 두부에 양념을 베게해야 하므로 장시간 끓이다보면 두부의 형태가 으스러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두께로 썰어야 한다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또한 기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하지 않으면 두부의 수분으로 인해 양념이 잘 베지 않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최대한 제거해주어야 한다.

1cm 간격으로 썰기
물기제거하는 모습

 

2. 대파 1~2대를 썰어 준비해둔다.

백종원 두부조림 레시피에서는 대파를 이용한 파기름을 바탕으로 파의 고소한 풍미를 한껏 끌어올려주는 것이 핵심이므로 대파는 큰 줄기로 반드시 1대 이상 넣어주어야 하며 취향에 따라 2대까지 넣을 수 있다.

대파 1대

3. 양파 1개를 얇게 채썰어 준비한다.

양파 1개

 

[조리 순서]

1. 1cm 간격으로 썰어 물기를 제거해놓은 두부에 미리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한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두부의 종류는 일반 모두부, 찌개용 두부, 부침용 두부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백종원 두부조림 레시피에서는 그 어떤 모두부로 해도 상관없으므로 냉장고에 있는 아무 두부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다.

2. 후라이팬에 식용유 1숟가락을 두른 후 바로 썰어둔 대파 1대를 모두 넣어준다.

식용유 1숟가락
파기름을 내는 모습

3. 백종원 레시피에서 주로 사용되는 파기름은 파의 풍미를 최대한으로 끌어내기 위해 식용유가 달궈지기 전에 파를 넣어 천천히, 비교적 오랜 시간동안 볶는 것이 중요하다. 뜨겁게 달궈진 기름에 약간의 파를 넣고 빠르게 볶은 기름은 백종원표 파기름이라고 할 수 없다.

 

4. 충분히 볶아진 파기름 위에 간 돼지고기 종이컵 기준 두 컵을 넣고 후추를 뿌려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파와 함께 고기가 익을 때 까지 볶아준다.

백종원의 두부조림 레시피에서는 두부와 함께 고기 양념 베이스를 밥에 쓱쓱 비벼먹는 것이 핵심이므로 돼지고기는 크기가 작은 간 돼지고기를 사용할 것을 추천하고, 사진을 통해 소개하는 레시피에서는 뒷다리 부위를 사용하였지만 집에 남아있는 다른 부위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고기 2컵을 넣은 모습
돼지고기 위에 후추를 뿌린 모습

5. 후라이팬에 약간의 빈공간을 만들어 진간장(양조간장) 3숟가락을 넣고 태우듯이 간장을 재빨리 졸여준 다음 고기와 파기름에 잘 섞어준다.

간장을 그냥 재료위에 넣어 볶는 것보다 살짝 태우듯이 졸여준 뒤 볶아주면 특별한 화학 조미료와 없이도, 가정용 화력으로도 사먹을 때 느낄 수 있던 불맛을 느낄 수 있다.

진간장 3숟가락

6. 그 위에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된장 1숟가락, 맛술 3숟가락을 넣고 양념이 풀려 잘 섞이도록, 양념이 타기 직전까지 볶아준다.

고추장, 된장, 가루를 비롯한 각종 양념류가 들어가기 시작하면 양념이 빠른속도로 기름과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잘 섞어주지 않으면 타기 쉬우므로 반드시 약불을 유지해가며 계속해서 숟가락으로 볶아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춧가루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고추장 2숟가락
된장 1숟가락

7. 양념을 충분히 볶은 후에  다진마늘 크게 1숟가락 넣고 종이컵으로 물 한컵을 넣어주어 풀어준다.

다진마늘 1숟가락
물 1컵

8. 두부를 겹치지 않게 위레 넣고 두부 속까지 양념이 베이도록 잘 섞어즌다.

섞는 과정에서 두부가 으스러져 형태가 망가지기 쉬우므로 두부 위에 양념을 끼얹는다는 느낌으로 조심스럽게 섞어주어야 한다.

졸이기 (전)
졸이기 (후)

9. 미리 얇게 채썰어둔 양파 1개를 두부 위에 올려주고 뚜껑을 덮어 약 20분간 졸여준다.

양파는 찌개나 조림 등에 넣어 푹 익혔을 때 자연스러우면서도 감칠맛 가득한 단맛을 끌어올려주는 역할을 한다.

10. 뚜껑을 열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 후 고명용 대파와 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뚜껑 열은 직후

지금부터 백종원 두부조림 레시피를 활용하여 더욱 더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Tip 1. 밥 한공기에 두부조림의 두부와 고기, 각종 채소를 올려 두부가 으깨지도록 비벼서 먹으면 밥과 매우 잘 어우러지게 먹을 수 있다.

 

 두부와 고기만 준비된다면 집에 있는 재료로도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백종원 두부조림 레시피로 만든 두부조림은 재료는 평범하지만 맛은 특별한,  입맛 없는 무더운 여름 간단하지만 든든한 한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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