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배달 떡볶이계의 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동대문 엽기떡볶이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한다. 개인적으로 엽떡 마니아로서 수없이 엽떡을 시켜먹으면서 엽떡과 가장 가까운 맛을 내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결과 오늘 소개하는 레시피가 가장 간단하고 가장 흡사하게 엽떡의 맛을 따라할 수 있었다. 집에서 직접 해먹는 엽떡은 비용 절감은 물론 소시지, 어묵, 떡, 만두, 치즈, 계란 등 개인 취향에 따라 사리의 양을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푸짐하게 만들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다. 시간만 있다면 엽떡이 먹고 싶을 때 한 번쯤은 취향에 따라 사리를 넣어가며 직접 만들어 먹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생각보다 복잡한 과정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재료
3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떡볶이용 떡 : 400g
사각어묵 : 3장
봉어묵 : 3개
양배추 : 약 한 줌 (50g)
비엔나 소시지 : 취향껏
모짜렐라 치즈 : 취향껏
<양념 소스 재료>
물 : 1.2L
굵은 고춧가루 : 2숟가락
고운 고춧가루 (매운 고춧가루) : 2숟가락
멸치 다시다 : 1숟가락
소고기 다시다 : 2숟가락
진간장 : 1숟가락
설탕 : 2숟가락
다진마늘 : 1숟가락
멸치액젓 : 1숟가락
고추장 : 1/2숟가락
[재료 준비]
1. 양배추 약 한 줌 (50g)을 한입크기로 작게 썰어서 준비한다.
2. 사각 어묵 3장을 겹쳐서 길게 잘라준다.
3. 봉어묵 3개를 세로로 길고 얇게 잘라준다.
[조리 과정]
1. 아래의 재료를 냄비에 넣고 양념소스를 만든 뒤 끓여준다.
1) 물 1.2L
2) 굵은 고춧가루 2숟가락
3) 고운 고춧가루 2숟가락
* 굵은 고춧가루는 덜 매운 고춧가루, 고운 고춧가루는 매운 고춧가루를 말한다.
4) 멸치 다시다 1숟가락
5) 소고기 다시다 2숟가락
6) 진간장 1숟가락
7) 설탕 2숟가락
8) 다진마늘 1숟가락
9) 멸치액젓 1숟가락
10) 고추장 1/2숟가락
2. 소스가 끓으면 썰어둔 양배추 약 한 줌 (50g)을 넣어준다.
3. 떡 400g을 넣어준다.
4. 썰어놓은 어묵을 모두 넣고 끓여준다.
5. 떡이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면서 중불로 10분간 끓여준다.
6. 10분 뒤 취향껏 비엔나 소시지를 넣고 5분간 더 끓여준다.
* 비엔나 소시지 외에도 취향에 따라 삶은 달걀, 메추리알, 물만두 등의 사리를 같이 넣어주면 더욱 푸짐하게 만들 수 있다.
* 떡이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계속 저어주면서 끓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7. 전자레인지에 모짜렐라 치즈를 녹인 후에 부어준 뒤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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