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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선생님의 콩불 레시피, 초간단 콩나물 불고기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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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집밥 레시피 2021. 8. 1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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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큰한 맛의 제육볶음과는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콩나물 불고기는 일명 콩불이라고 흔히 부를만큼 한국인들의 밥상 단골 반찬으로 자리잡았다. 대부분의 가정집의 냉동실, 냉장고에서 흔히 찾을 수 있는 대패 삼겹살로 만들 수 있는 가장 쉽고 근사한 요리는 콩나물 불고기, 콩불이 아닐까싶다. 오늘은 대패삼겹살을 활용한 요리에서 가장 간단하면서도 맛있는 콩나물 불고기 레시피를 소개해볼까 한다.

[재료]

2인분 기준

(계량 : 밥 숟가락)

대패 삼겹살 : 500g

양파 : 1/2

대파 : 1

콩나물 :200g

팽이버섯 : 1/2송이

청양고추 : 1/2~1

통깨 : 1숟가락

 

(양념장 재료)

고추장 : 3숟가락

설탕 : 2숟가락

고춧가루 : 2숟가락

진간장 : 3숟가락

맛술 : 3숟가락 (생략 가능)

다진마늘 : 크게 1숟가락

순후추 : 조금

 

 

[재료 준비]

1. 대파 1대를 5~10cm 간격으로 자른 후 세로로 4등분해준다.

길쭉하게 썰은 대파 1대

2. 양파 1/2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양파 1/2개

3. 콩나물 200g을 식초 또는 채소 전용 세제로 깨끗하게 씻어 준비한다.

4. 깻잎 5장을 식초 또는 채소 전용 세제로 깨끗하게 씻은 후 돌돌말아 1cm 간격으로 채썰어준비한다.

깻잎 5장

5. 청양고추 1/2~1개를 어슷썰기로 썰어 준비한다.

청양고추 약 1개

[양념장 조리순서]

콩나물 불고기 양념장은 아래의 재료를 모두 넣고 잘 섞어준다.

1. 고추장 3숟가락

고추장 3숟가락

2. 설탕 2숟가락

설탕 2숟가락

3. 고춧가루 2숟가락

고춧가루 2숟가락

4. 진간장 3숟가락

진간장 3숟가락

5. 맛술 3숟가락 (생략 가능)

맛술 3숟가락

6. 다진마늘 크게 1숟가락

다진마늘 1숟가락

7. 순후추 조금

순후추 약 1/3숟가락

8.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저어준다. 

양념장을 섞어주는 모습
완성된 양념장

[조리순서]

1. 후라이팬을 예열하고 대패 삼겹살 500g을 후라이팬에 깔아준다.

식용유를 넣지 않고도 대패 삼겹살에서 나오는 고기기름만으로도 충분히 후라이팬에 늘러붙지 않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대패 삼겹살 500g

2. 길쭉하게 썰어 준비해둔 대파를 대패 삼겹살 위에 올려준다.

대파 1대

3. 적당한 크기로 채썰은 양파 1/2개도 위에 올려준다.

양파 1/2개

4. 그 위에 깨끗하게 세척한 콩나물 200g을 올려준다.

익지 않은 콩나물의 부피는 생각보다 커서 후라이팬에 넣었을 때 사진과 같은 가득차기에 너무 많아 넘칠 수도 있겠다 하는 걱정이 들 수도 있지만 열을 가해주다보면 콩나물의 부피가 서서히 줄면서 고기 500g기준으로 적당한 양이 된다.

고기를 먼저 깔고 그 위에 각종 채소를 위에 올리는 이유는 고기가 익는 시간보다 채소가 익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기 때문에 모두 동시에 넣거나 채소를 먼저 넣게 되면 고기가 익기 전에 채소가 물러 콩나물 특유의 아삭한 식감을 살리지 못하게 된다.

콩나물 200g

5.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콩나물 위에 부어준다.

양념장을 올린 모습

6. 콩나물의 숨이 어느정도 죽으면 양념장이 모든 재료와 잘 어우러지도록 섞어준다.

양념장을 넣고 처음부터 섞어주면 수분기가 없어 잘 섞을 수 없으므로 콩나물의 숨이 죽어 어느정도 익었을 때 자연스럽게 콩나물에서 나오는 수분이 생기기 때문에 그때부터 섞어주면 된다.

잘 섞어주는 모습
잘 섞인 모습

7. 양념이 고르게 섞여 콩나물과 고기에 잘 베였다면 팽이버섯 반 송이를 적당 크기로 찢어서 올려준다.

팽이버섯 1/2송이

8. 길쭉하게 채썰은 깻잎을 넣어 잘 섞어준다.

깻잎은 맨 마지막에 넣어주는 것이 좋은데, 잎채소의 특성상 뜨거운 재료와 섞이게 되면 금방 숨이 죽고 향도 금방 날아가기 때문이다. 최대한 깻잎이 무르지 않고 향을 살리기 위해서는 거의 마지막 조리순서에 넣어주는 것이 좋다. 취향에 따라 깻잎의 아삭하고 싱싱한 식감을 원한다면 깻잎의 일부는 넣고 일부는 남겨두었다가 조리가 끝나고 먹기 직전에 고명처럼 올려 먹어도 좋다.

깻잎을 올려준 모습

 

깻잎을 잘 섞어준 모습

9. 마지막으로 기호에 따라 작게 썰은 청양고추 1/2~1개와 먹음직스럽게 통깨를 뿌려 마무리한다.

완성된 모습의 콩나물 불고기

 

 지금부터 콩나물 불고기, 콩불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tip 1. 고소한 맛을 내고 싶다면 참기름 1/2숟가락 (아주 조금)을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어서 잘 섞어준다. , 참기름을 너무 많이 넣으면 참기름의 강한 향으로 다른 재료의 고유의 향을 방해할 수 있으니 이에 주의하여 소량만 넣어준다.

 

tip 2. 집에 아이가 있거나 매운 맛을 중화시키고 싶으면 마지막에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먹어도 좋다. 콩불에는 치즈가 잘 안어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상상이상으로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대패삼겹살과 콩나물, 깻잎 등 각종 채소먼저 먹고 자작하게 남은 국물에 밥 비벼먹으면 그만한 밥도둑이 없다고 생각한다. 요리 초심자도 충분히 레시피에서 소개해준 순서대로만 차근차근 따라해보면 실패 확률 0%에 가까운 근사한 요리를 만들 수 있는 메뉴로 콩나물 불고기, 콩불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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